발리 우붓 파드마 리조트 마사지 The Spa 후기

발리 우붓 파드마 리조트 스파 마사지 후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파드마 마사지 The Spa 기본정보

파드마 리조트 The Spa는 수영장 가는 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하며, 당일 예약해서 충분히 원하는 시간이 가능했습니다.

The Spa 입구입니다. 전체적으로 건물이 파드마 리조트와 어우러지면서도 The Spa만의 독특한 느낌을 주는 건축을 의도했던 것 같습니다.

도착하면 차 한잔과 손을 닦을 수 있는 물 수건을 줍니다. 질문지를 작성해서 내가 원하는 마사지 부위가 추가 적으로 있는지, 어디가 평소에 아픈지 등 정보를 작성합니다.

원하는 향의 오일을 고를 수 있도록 하나씩 시향하고 고릅니다. 저는 상쾌한 jasmin을 선택했어요.

안쪽에 이렇게 sansatia 제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파드마의 어메니티도 sansatia였어요!

각각의 공간은 이렇게 분리 되어 있습니다. 마치 동굴안에 각각의 분리된 공간안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서 고급스럽고 안락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파드마 마사지 The Spa - 내부 시설

각각의 마사지 룸에는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말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여행 중에 마사지를 받을 때는 가끔 그 전 일정에 따라서 땀을 흘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대로 오일 마사지를 받으면 찝찝했던 경험이 있는데, 이 곳은 그런게 없어서 좋았어요.

발리 정글 뷰와 수영을 즐기다가 받으러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사지 전에 오일과 꽃잎을 넣어서 이 곳에서 발을 닦아주십니다.

정원이 보이는 깨끗하고 쾌적한 느낌의 마사지 룸입니다. 완전히 독립된 공간에서 마사지를 받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딥티슈 마사지 60분을 받았고 압도 시원하고 깔끔했어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후딱 지나가 버렸네요.

파드마 리조트 The Spa가 더 세심하게 고객을 관리해 준다고 느꼈던 부분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위 사진에 얼굴을 넣어서 아래를 향하면 바로 이렇게 생화가 보이고, 생화의 향기로 인해서 한번 더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1시간의 극락 마사지 후에, 다른 룸으로 안내해주고 천천히 티 타임과 마사지가 어땠는지 질문지를 작성하게 됩니다. 보통 마사지가 끝난 후에 티 타임은 로비에서 하는 경우가 많고, 사람들이 계속 왔다갔다하니 눈치가 보여서 호다닥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파드마의 경우에는 티타임 룸이 따로 준비 되어 있고 혼자만의 시간을 천천히 가질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테이블이 2개 정도 놓여 있어서 사람이 붐빌 때는 다른 일행과 함께 쓸 수도 있어 보였는데, 되도록 그렇지 않게 어레인지 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정갈한 생강차와 과일을 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사지 이후에 티타임을 정말 좋아하는데 (노곤노곤한 상태에서 따뜻한 음료까지!) 티가 약간은 식어 있어서 아쉽긴 했습니다. 충분히 뜨겁지 않다면 다시 데워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뒤에 일정이 있어서 그냥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