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쿠타 꾸따 비치 선셋 즐기는 법 (자리, 맥주 금액 흥정 팁)

 

인도네시아 발리 쿠타 꾸따 비치 선셋 10,000%즐기는 법 알려드릴게요. 

 

쿠타 꾸따 비치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우기에 방문했는데도 해가 정말 쨍하고 낮에는 걸어다니기 어려운 정도였어요. 

 

우붓에서는 계속 약간씩 흐려서 선셋을 볼 수 없었는데, 드디어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마지막 날인 꾸따에서 선셋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 그럼 자리 흥정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쿠타 / 꾸따 해변에 가시면 이렇게 자리를 펼쳐둡니다. 각각의 주인이 있고, 자리 주변에서 서성히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주인이 와요. 

 

플라스틱 의자 자리는 추가금을 거의 내지 않아요. 저희가 방문했던 곳들 모두 자리는 무료였고, 빈땅을 조금 비싸게 파시더라구요. (작은병 기준, 40,000 IDR) 

 

썬베드의 경우 2명 기준 100,000 IDR 정도로 대여했습니다. 빈땅은 30,000 IDR이 적정한 금액 같았습니다. 

썬베드는 처음에는 250부터 부를텐데, 그냥 100 부르면서 완고하게 나가시면 됩니다. 맥주가격도 천차만별로 고정 금액이 없고 이 가격 저 가격 불러보는 것 같은데요 40을 불렀던 집에도 '저 쪽은 30인던데?' 하면 그 금액으로 해줬습니다. 

 

관광객 상대로 이런 금액 흥정만 좀 없었으면 좋겠는데, 어쩔 수 없나봐요 ^^;

 

썬베드에 누워있으면 참 다양한 장사하시는 분들이 오시더라구요. 머리 땋아주시는 분, 헤나, 아이스크림,, 등등 

그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현지음식! 숙주튀김에 땅콩소스를 뿌려주고 고추도 잘라서 넣어달라고 하면 사이드로 줍니다. 이 고추가 정말 매운데, 함께 먹으면 딱 매콤하게 맛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단! 청결하지 않은 현지음식을 드시면 장이 예민하신 분들은 절대 절대 드시지 마세요!!